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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육아일기 - 345일아가 형아랑 아침부터 뒹굴 뒹굴

by sinview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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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두찌는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너무 궁금해서 여기저기 물어 봤다

아기가 왜이렇게 일찍 일어나는걸까

일단 우리엄마는 나도 어렸을때 새벽같이 일어나서

깨우고 돌아다니고 했다고 한다.

이런거를 닮는다고...?

 

다른 아이 키우는 지인들은 배가 고파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아니냐고 말한다

두찌가 좀 빨리 일어나면 조금 눕혀서

재워보다가 안자면 아침 7시 쯤 아침 수유를 하는데

오늘은 배고픈가 싶어서 두찌가 일어나자마자

분유를 타서 먹였다

 

잘 먹고 나서 엄마가 출근하기전에 아기띠 하고 

안아주었더니 5분도 안되서 잤다

 

진짜 두찌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진짜 배고파서 깬건가

첫찌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아침에

일찍 일어났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지금은 엄청 잘자는데 왜 그때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건지 모르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뒹굴거리는 형제

 

엄마는 출근하고 첫찌랑 두찌는 거실에 나와서

놀으라고 애착베개와 인형을 가지고 나왔는데

설거지 조금이랑 아침 준비하다가 돌아봤더니

둘이서 저러고 있다

 

귀여운 장면을 놓칠까봐 언능 찍어서 와이프한테

보내줬다

 

와이프랑 카톡

 

아침에 첫찌 밥먹기전에 과일을 조금 먹었는데

형아가 조그마한 포도를 한알씩

뜯어서 입에 쏘옥 넣어주고 껍질은 빼서 버려준다

두찌가 마냥 좋아하자 형아가 계속 준다ㅋㅋ

 

 

와이프가 출근한지 일주일이 지나갔는데

이제 아침에 가족들끼리 뚝딱뚝딱 힘을 합쳐서

어려운 등원길을 잘 헤쳐나가고 있다 

 

특히나 우리집은 고양이도 같이 생활하고 있어서

고양이들 밥 하고 물 그리고 화장실 청소등

신경 써줘야 할 것들도 있는데 와이프가 아침에

내가 아이들 등원 시키면서 힘들까봐 

고양이 케어는 해주고 출근하기도 하고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힘들지 않아서

다행인거 같다.

이제 적응이 슬슬 되면 내가 할 일을

조금씩 늘려가볼 생각이다!

 

1년간 휴직아닌 휴직을 하고 나서 와이프는

아직 적응하느라 힘든 모양이다

조금만 힘내 우리 가족 모두 변화에 적응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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