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5살아이 어린이집 땡땡이치고 에버랜드가기

오늘은 땡땡이치고싶은날이에요
요즘 첫찌가 두찌때문에 많이 혼나기도하고 집에서
첫찌한테 많이 관심을 가져주지못해서
첫찌만의 시간을 가지려고해요
어린이집을 땡땡이치고 에버랜드에 가려고하는데요
두찌는 어린이집 등원시키고
엄마랑 첫찌까지 데리구 셋이서 에버랜드를 다녀왔어요

오픈런이었는데 사람들이 많이있었어요
단체손님도많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단체로 소풍? 수학여행? 온거같더라구요
지역도 여기저기 달랐고 학생들이 진짜많았어요

뚫고간다 돌격!!
아마존 익스프레스로!!
파바바바박 거의 달려내려가서
아마존 입구앞으로갔는데 10시 30분 오픈이더라구요
조금 이해가안가는게 에버랜드 오픈시간은 10시인데
10시땡치고 안에 시설들은 준비가안되있으면
오픈이아니라 가오픈인가....?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오픈전에 시설 점검이나
시운전등 해놓고 10시부터 그냥 바로 이용가능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넓어서 오래걸리나.....?

뭔가 찜찜하지만 오쨋든 아마존 타기성공ㅋㅋ
첫찌도 재밌어했어요 다행히 많이 안젖어서
바로 사파리까지 도전했는데
1시간기다려서 겨우타고 나와서 바로앞에있는
음식점에서 점심 맛있게먹었어요

독수리공연도봤는데 판타스틱윙즈였나....?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안남.....

시작하기 10분전에 갔는데 맨앞자리 있어서
아주 편하게 공연잘봤어요
두찌가 하원이 5시까지 가야되서
짧게 돌아다니다가 군것질도하고
동물들 구경도 하다보니 4시정도되어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요

중간에 첫찌도 피곤하고 덥고 해서 짜증을
부리면서 투정부리기도했는데
오늘은 뭔가 어른들끼리만갔어도
힘들었을날이었어요

그래도 첫찌가 오늘 엄마아빠랑 재밌었다고
해줘서 너무고마웠어요

다음엔 아빠랑 둘이다녀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