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334일아가 이유식 완료기 미역국 끓여주기

두찌가 이유식을 먹구있는데
지난 주말에 외할머니집에가서 미역국에 밥 그리고 닭죽을 먹어봤는데 잘먹고 배변도 잘해서
집에서 직접 만드는 완료기에 도전해봤어요
메뉴는 미역국으로 결정!!

우선 두찌가 먹기 쉽게 소고기다진육!!을
먼저 볶아준 다음 불린미역을 넣고 같이볶았어요
간은 최대한 하지않을건데 참기름만 조금
넣어주었어요

고소한 냄새가 온집안에 풀풀~~
두찌가 집에오기전에 푹 끓여놓고
첫찌는 오늘 학원다녀오느라 조금 늦어서
두찌만 먼저 하원시키고 먹였어요

처음에는 안먹는듯 하더니 할머니집에서 먹던것처럼
꼭꼭씹으면서 먹었어요
아직 치아는 두개밖에 없는데
저작운동을 해줘야 나중에도 꼭꼭잘씹어먹는다고
해서 조금씩 완료기시도중이에요

분유도 끊어야되는데 오늘의 마지막식사인
분유도 잘먹고 쪽쪽이물려줬더니
두눈을 지그시 감고 누웠어요

오늘은 어린이직에서 두찌가 낮잠을 많이 안잤다고
담임선생님이 말해주셨는데
돌아오는길에 하품을 몇번하길래
조금 일찍재워볼까해요

글을쓰다가 저장해놓고 애기재우려고 누웠는데 같이
잠들어버렸어요...
윽...나약한 내몸뚱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