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는 어버이날겸
오랜만에 외할머니집에 다녀왔어요
주말에 비가 온다고해서 야외활동을 계획 할수는
없었는데 그래도 외할머니집에 오랜만에 가는거라
첫찌도 너무 좋아하며 빨리 가고싶어했어요
금요일에 가서 주말동안 있다가 올거라서
어린이집에서 형아랑 하원을 조금 일찍 했어요
저희는 보통 금요일에 출발하는데
퇴근시간되면 차가 많이막혀서
점심먹고 바로 출발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차타고 2시간정도 가면 외할머니집에 도착하는데
밥도 든든하게 먹고 차타고 슬슬 가다보면
아이들은 잠들어서 낮잠도 재울수 있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형아랑 똑같은 내복입고 외할머니 집에 도착!!
일찍 도착해서 짐풀고 사촌누나들을 기다린다음
저녁도 맛있게 먹었어요
깜빡하고 이유식을 안챙겼는데 외할머니가
미역국에 밥 말아 주셔가지고 먹어봤는데 너무 잘먹어서
한그릇 뚝딱 했어요!!
그전에는 보행기도 들고다녀서 두찌가 돌아다니게 했는데
짐도 많아지고 이제 보행기도 잘 안타려고해서
보행기는 놓고 왔어요 !! 형알아 사촌 누나들이 노는걸 보니까
빨리 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ㅠㅠ
놀다가 두찌가 걸음마를 연습하고있었는데
이제 혼자서 잘 서있기도해요!!
할머니의 엄청난 노력 덕분이에요!!
다른아이들이랑 놀아주다가 못봤는데
2걸음 정도 걸었다고 했는데
보고싶어서 또 시켜봤는데 아쉽게도 못했어요 ㅠ
후딱 2일이 지나고나서는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바로 걸음마 연습을 시작했어요 ㅋㅋ
집앞에 놀이터에서 신발도 신고 서보고
엄마손 아빠손 형아손 잡고 조금씩 걸어보고!!
이렇게 또 알차게 주말을 보내고 왔는데요
외할머니집에서 잘때는 저랑만 잤는데
뭔가 두찌랑 더 친해진거 같기도하고
조금터 거진거 같아서 더 귀여워진거같기도 해요
할머니가 해준 밥 먹고 조금 통통해진 거같음..
기분탓인가..ㅋㅋㅋ
걸음마를 언제 할지 모르겠지만 처음 걸음마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서 계속 카메라를 들이댈 예정이에요
첫 걸음마는 못참지!!
두찌가 걸음마를 잘 할 수 있도록 응원의 댓글 부탁드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