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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괜찮은 척 백만번 째 그래도 포기 하지 않기로 했다

by sinview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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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오늘까지 매우 더울거 같다.

첫찌는 오늘 어린이집에서 외부활동을

나가는 날이어서 선크림도 듬뿍 발라주었다

 

어제는 저녁에 놀이터에서 많이 놀다 왔는데

온동네 친구들을 다 만나고 나서

저녁 늦게 집에 들어왔다

 

박에서 한 6시 30분까지 놀다 와서 

씻고 밥먹고 후식까지 챙겨 먹으니

잘시간이 후딱 왔는데 두찌는

기절했지만 첫찌는 10시까지 버티다가

코 자버렸다

 

저녁에 육회에 소주한잔 하면서

와이프랑 스우파를 보다가

갑자기 뭐때문에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시비를 걸길래 받아 넘기려고 했는데

끝까지 꼬장꼬장 하길래

술이 많이 취했구나 생각했다.

 

기분이 너무 안좋았는데

몇마디 주고 받다가

아 답이없구나 라고 생각해서

회피해버렸다

 

언젠가부터 다시회피형 인간이 되버린 기분이다

원래 학생때도 약간 회피형 성향이었던거 같은데

첫 사회생활하면서 회사다닐때는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했다

 

첫번째 퇴사를 하고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했는데 열심히 해보겠다고

끝까지 해보겟다 했는데

급여라던가 뭔가 불합리한 일들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그만두게 되었다.

 

그러고 내가 하고 싶은거를 하라고 하던

와이프의 말에 나를 믿어주고 밀어주는구나

고맙게 생각하여 학원까지 가면서 공부하다가

또 어떻게 아는분의 소개로 

설계 쪽 일을 하게 되었는데

막상 가보니 회사가 운영이 잘되지 않았다.

이제막 시작하는 회사였는데

6개월 ~ 1년 정도 기다린거 같다.

 

또 급여도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이상한

심부름 같은거만 하다가 도저히 아닌거같아서

그만두었는데 너무 긴 시간을 끌었던거 같다

그냥 이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끝내는게

너무 아쉬웠다.

 

아무튼 두번의 이직은 다 실패로 끝나버렸다

솔직히 이제는 어디에 들어가서 일을 하기가 싫다

두 곳 에서 진짜 진심을 다해

열심히 하려고 했었는데 너무 진이 빠진다

 

아부지한테 도움을 요청해볼까도 생각했는데

왠지 미안한 마음에 더 이야기를 못꺼내겠다.

 

나는 내가 할 수있는 일을 해보기로 했는데

괜찮은척 100만번 하면서

열심히 꾸준히 계속 해볼 예정이다.

 

왠지 어제 저녁에 와이프의 잔소리인지 뭔지가

자꾸 내 의욕을 없애버리는데 그냥 잊어버려야겠다

빨리 잊어버리고 내가 할 일을 하는게 좋을거 같다.

오늘은 육아일이 인척했지만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써버렸다

 

 

 

다시 내가 돈벌러 나갈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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